북, 과학기술 전문 사이트 '열풍'

Print Friendly, PDF & Email

북한에서 과학 전문 사이트 '열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열풍'은 지난 2013년 11월에 개통된 사이트로 여러 과학연구기관들이 각각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이용할 수 있는 과학 종합 포털사이트라고 볼 수 있다.

2015년 4월 14일 통일뉴스에 따르면 연도별, 분야별, 잡지별로 과학기술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소식, 세계과학기술발전 추세, 최신 과학기술 동영상 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 건강, 장수, 생태환경 등 다양한 상식자료들도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에는 '열풍'은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한다.

북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교토통신 캡처.

북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교토통신 캡처.

북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Apps). '조선료리'가 있다. 교토통신 캡처.

북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Apps). '조선료리'가 있다. 교토통신 캡처.

올해 북한에서는 다양한 매체들이 '열풍' 사이트가 북한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8월 6일 노컷뉴스는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열풍'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건축과 에너지, 농업과 환경을 비롯한 각 분야의 과학기술 동영상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2월 16일 통일뉴스는 '조선의 오늘'을 인용하여 '열풍'은 필요한 원문자료 열람 및 보관 등 이용이 편리하고 최신과학기술자료가 풍부하며 갱신주기도 빠르다고 소개했다.

현재 북한에 '조선료리' 등 다양한 주제의 사이트들이 있음에도 유독 '열풍'만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될 정도로 북한 주민들에게 과학포탈사이트가 인기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 과학자, 기술자 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을 미루어볼 때 일반 주민들의 접속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황북피복공장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의 모습. 피복공장 노동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황북피복공장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의 모습. 피복공장 노동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 등을 건설하는 등 과학기술보급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북한에서 온라인 상의 과학기술'열풍'이 불고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

과학기술전당. 과학기술 보급을 위해 꾸려진 시설이다.

과학기술전당. 과학기술 보급을 위해 꾸려진 시설이다.

현재 각 나라별로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는 포탈사이트는 대부분 구축되어 있다.

한국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운영하는 NDSL 사이트 등이 있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