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첨단 자동관리 비닐하우스 스마트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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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시가 다기능 비닐하우스를 건설하고 있다.

연합뉴스TV '북녘에서 온 소식' 코너는 개성 산적협동농장이 '고리형 순환 생산 체계가 확립된 다기능' 채소 비닐하우스를 세운 소식을 보도했다.

연합뉴스TV캡처.

연합뉴스TV캡처. 북한은 비닐하우스 한쪽 벽에 축열벽을 세운다.

이 비닐하우스는 2호동으로 지어졌는데 채소와 버섯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돼지 등 가축까지도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한다.

우선 뉴스화면을 확인해본 결과 비닐하우스 지하에는 지열을 이용하여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TV캡처. 비닐하우스 지하에는 지열을 이용한 버섯 재배실이 있다.

연합뉴스TV캡처. 비닐하우스 지하에는 지열을 이용한 버섯 재배실이 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지상에는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축까지 함께 기르고 있다.

즉 1년 내내 싱싱한 채소와 버섯, 고기를 한꺼번에 생산하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그리고 북한에는 한국의 비닐하우스와 다르게 한쪽 벽을 돌로 쌓아서 축열벽으로 열 손실을 막고 난방을 하는 비닐하우스가 많다.

뉴스화면을 통해 본 개성 다기능 비닐하우스도 이 같은 원리인 것으로 파악된다.

벽에도 화분을 통해서 채소를 키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TV캡처.

연합뉴스TV캡처.

연합뉴스TV가 허춘희 노동자의 말을 인용한 데 따르면 현재 산적협동농장은 국가전기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조명마저도 태양빛 전지판(태양전지판)으로 운영되며 양수동력에도 이 전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닐하우스는 온도와 습도, 영양공급상태 등 생육상태에 따른 비배관리(거름을 잘 뿌려 토지를 걸게 하여 식물을 가꾸는 것)도 자동적으로 조절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TV캡처. 노동자 뒤에 환경종합측정장치가 있다.

연합뉴스TV캡처. 노동자 뒤에 환경종합측정장치가 있다.

즉, 일명 스마트팜인 것이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내외의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빅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 환경을 제어하고 자료화해 생육을 원격 관리하는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이 결합한 농업경영 방식을 뜻한다.

연합뉴스TV캡처.

연합뉴스TV캡처.

한국의 경우 올해 농촌진흥청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스마트팜의 개발 및 도입이었다.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다.

11월 20일 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2016년 5월 노동당 제7차대회까지를 목표로 전 지역에 온실환경종합측정장치(스마트팜)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북한은 비닐하우스운영의 과학화를 위해 2015 온실남새(비닐하우스채소)부문 과학기술토론회를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기도 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남새온실설계과 건설 및 운영, 온실남새육종과 재배의 과학기술적 문제 등에 대한 연구 성과와 기술경험이 발표"되었다고 한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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