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근 연이어 과학기술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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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연이어 과학기술 전시회를 열었다.

디지털타임즈의 강진규 기자에 따르면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전국프로그램경연 및 전시회가 평양에 있는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렸다고 한다.

전국프로그램경연은 북한이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프로그램의 개발 정형을 모아 성과와 경험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북한 내의 프로그램 산업, 정보설비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1,2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에서 출품했다고 한다.

출품된 프로그램은 전문가부류와 비전문가 부류로 나뉘어 조작체계 및 보안·인공지능 및 조선어정보처리, 생산공정, CNC화 분과 등 17개 분과별로 전시되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공정 조종 프로그램과 체육강국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여러 공장이나 기업소, 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성과 자료 등이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시 기간에는 번역 프로그램, 체육경기모의분석프로그램,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 경연 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사진을 통해 김일성종합대학이 자체 개발한 통신설비인 ‘쏘프트교환기’, 김책공대가 개발한 3D모형처리 프로그램 ‘하늘 1.0’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에서 만든 조작체계용 응용프로그램과 생산공정의 CNC화, 무인화에 필요한 요소, 장치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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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전시회가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1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전국나노기술부문 발표회와 전시회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국가나노기술국, 국가과학원, 농업과학원, 교육위원회, 기계공업성 등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박사원생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나노 기술을 현시대 과학기술발전의 핵심기초기술로 인식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나노이론, 측정, 전기분과, 나노재료, 공구, 기계분과, 나노의학, 농업, 환경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약 70여 건의 논문이 발표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전국교육부문 프로그램전시회를 하기도 했다.

북한은 최근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미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거리 등을 만들어 과학자들을 우대하고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

북한의 최근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1월 11일 발간한 ‘STEPI 인사이트’에 작성한 보고서에서 최근 북한 국가과학원이 “2012년 12월 창립 60주년을 전후해 대대적인 체제개편을 벌여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명공학과 에너지, 정보 및 나노, 자동화 등으로 대표는 첨단기술, 환경에 집중” 헀으며 “김정은 시대의 과학기술정책은 북한의 산업현장과 민생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국제적 추세와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보다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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