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김련희 씨 사연을 뉴욕타임즈 등 많은 외신이 보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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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탈북자 김련희 씨 사연을 현재 뉴욕타임즈 등의 많은 외신들에서 소개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기사 캡처 ⓒNK투데이

뉴욕타임즈 기사 캡처 ⓒNK투데이

김련희 씨는 2011년 간 질환 치료차 중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이다.

김련희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한국에 들어온 직후부터 줄기차게 ‘실수’로 한국에 왔다며 북한에 보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한다.

지난 8월 3일 김련희씨는 한국 종교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북한으로의 송환을 강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그녀의 사연은 한국에서 지난 7월 한겨레와 뉴스타파 등의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뉴욕타임즈는 광복절인 8월 15일(미국 시간) 김련희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북한에서 재봉사(dressmaker)를 했던 김련희씨가 한국에 온 것은 '매우 중대한 실수'였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김련희씨는 "자유, 물질적인 것, 그 어떤 매력적인 것들도 나에게는 가족이나 집만큼 중요하지 않다"며 "내가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 소중한 가족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그녀의 호소에 동정을 표하면서도 그녀가 가석방 상태이기 때문에 여권을 가질 수가 없고 또한 그녀가 도착했을 때 이미 한국 국민이 되었기 때문에 적국인 북한으로 보내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탈북과 송환을 요구해온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 뉴욕타임즈는 지금 시점에서 유일하게 그녀가 돌아갈 수 있는 길은 남북정부가 일종의 정치적인 타결을 짓는 것이라며 이미 1993년, 2000년 2번의 선례(조선인민군 종군기자 이인모씨, 비전향장기수 63명 송환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련희 씨 사연을 소개한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우고 있다.

유럽 민영방송 'RTL' 프랑스지국을 비롯하여 독일 뉴스전문채널 'N-tv', 독일의 대표적 주간 시사잡지 '슈피겔(Der Spiegel)', 스웨덴 언론 'Expressen', 독일 언론 '20miniten' 등 유럽 주요 언론들이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RTL 기사 캡처 ⓒNK투데이

RTL 기사 캡처 ⓒNK투데이

또한, 베트남 언론 'Dantri', '싱가포르뉴스(Singapore News)', '뉴스킬러(NewsKiller)', '디지털뉴스(Digital News world)' 등도 이 기사를 소개했다.

싱가포르뉴스 캡처 ⓒNK투데이

싱가포르뉴스 캡처 ⓒNK투데이

김련희 씨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가졌던 탈북자에 대한 인식과 달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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