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등장한 북한판 초코파이, 어떻게 생겼나?

개성공단에 등장한 북한판 초코파이, 어떻게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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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에게 <초코파이>가 아닌 북한이 자체 생산한 과자를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노컷뉴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간식과 생산 장려품으로 2006년부터 국내산 초코파이가 제공되어 왔지만 북한이 2014년 말부터 개성공단에 공급되는 노동자보호물자(노보물자) 전량을 북한산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해 초코파이를 북한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전량 바뀌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전해졌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4월부터 북한 제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기 시작했다”며 “초코파이 대신 <경단설기>, 라면 대신 <닭고기 즉석국수>, 일본산 조미료인 <아지노모토> 대신 공급되는 <아지노리키> 등의 북한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들의 간식과 관련된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최근 식료품, 소비품의 국산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최근 북한에서는 ‘수입병’을 없애고 국산화를 해야 한다면서 질 좋은 국산품 개발 및 소비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은 제1위원장은 2014년 12월에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2015년 1월에는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신설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현지지도하여 식료품산업의 국산화를 강조했다.


특히 금컵체육인종합식품공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체육부문뿐 아니라 나라의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장”이라면서 “여러 가지 식료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그 질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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