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새로 건설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새로 건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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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주관하는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새로 건설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의 우주개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이며 산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인공위성 발사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5월 3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이날 현지지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휘소에서 “우주개발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라며 인공위성 발사 등 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번에 건설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연면적 1만3770여㎡(약 4165평)로 기본 건물과 보조 건물, 측정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대형영상표시장치를 통해 위성 발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주현시실, 위성을 관제하는 보조현시 및 조종실, 광학관측실, 관람실 등이 설치됐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 건설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의 위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날 총대가 없어 망국노의 운명을 겪어야 했던 우리나라가 오늘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위성을 만들고 쏘아 올리는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 지위에 올라섰다”며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98년 광명성 1호, 2009년 광명성 2호, 2012년 광명성 3호까지 총 3차례 인공위성을 발사해왔다고 주장해왔다. 

그리고 최근 북한은 지구의 천연자원 탐색, 기후 관측,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구 관측 위성 및 통신 위성 등 실용위성 제작에 나섰다고 밝힌바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이 아니다”라고 천명했다.  




이어 우주개발사업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라고 표현하며 “주체 조선의 위성은 앞으로도 당 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 연이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건설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소식까지 공개한 것으로 미뤄 북한이 조만간 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 예측되고 있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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