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부터 계속되는 각종 전국대회

작년 연말부터 계속되는 각종 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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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지난 연말부터 각종 전국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8~14일까지 진행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건설부문 최초로 개최된 행사로, 북한이 건설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 

이후 12월 27일에는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 역시 건군 이래 처음 있는 대회로 북한의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대회다. 

새해 들어서도 전국단위의 대회가 줄을 잇고 있다. 

1월 28일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2월 3일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3월 4일 <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이 회의들은 주로 신년사 관철, 유일영도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2월 6~7일에는 북한 최초로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농업부문 단일안건으로 내각 전원회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신년사에서 농업부문 강화를 강조한 후에 진행되어 북한이 새해 농업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임을 보여준다. 

또 2월 11일 <로농적위군 지휘성원 열성자대회>가 개최되었고,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2004년 2월 26일 이후 10년 만인 올 2월말 개최 예정이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데서 당 사상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일대 정치사상 공세로 천만군민을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잇따르고 있는 각종 부문별 전국대회가 2014년 북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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