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려의학종합병원, '고려의술 3.5' 등 IT제품 새로 선보여

북 고려의학종합병원, '고려의술 3.5' 등 IT제품 새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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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전통의학을 발전시키고 널리 이용하는데 가치 있는 정보기술(IT)제품들을 개발했다고 북 매체가 4일 전했다.

북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먼거리의료봉사체계(원격진료시스템), 고려의학부문 과학기술자료열람체계, 고려의학전자사전열람체계, 자체건강판정지원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고려의료봉사지원체계 <고려의술 3.5>는 고려의학을 임상 실천에 널리 활용하고 그 우월성을 발양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정보기술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매체는 “3만여 개의 올림말(표제어)을 표준화하고 검색할 수 있게 설계된 <고려의학대사전 1.0>은 사람들의 고려의학상식을 넓혀주고 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현재 450여 개의 보건 단위에 도입되어 의료일꾼들의 기술 실무수준을 높이는 데 이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민간료법전서 1.0>도 수백 가지의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 상세하게 들어 있으며 2살 이하의 어린이들을 키우는 여성들 속에 보급되고 있는 <꽃망울 1.0>은 어린이 키우기를 과학적으로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은 전국적 범위에서 먼거리의료봉사체계 운영을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2012년 평양산원과 각 도 산원, 옥류아동병원과 각 도 소아병원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도입됐다.

아울러 북은 먼거리수술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북은 2014년 전국적인 범위에서 먼거리협의진단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5년 초 먼거리수술지원체계를 새로 개발해 그해 3월 순천시 인민병원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조선의 오늘’은 먼거리수술지원체계에 대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외과 영역의 보건 일꾼들 사이에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현대적인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교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술 환자들에 대한 질 높은 의료 봉사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외과적 의료봉사 체계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원격수술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5년 8월 6일 보도)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