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평양의 궤도전차 이전 보다 성능향상"

북매체 "평양의 궤도전차 이전 보다 성능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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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궤도전차가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으며, 평양의 풍치를 더해주고 있다고 북 매체가 홍보했다.

북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1일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새 형의 궤도전차들은 두 해 전에 새로 만든 궤도 전차들에 비해 성능이 보다 좋아졌다”라는 ‘송산궤도전차사업소’ 근로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우선 운전사들이 궤도전차를 운전할 때 이용하는 손 접촉식 화면의 조종 장치를 종전의 상사식조종체계로부터 숫자식(디지털)조종체계로 개조하였다”면서 “결과 운전사들은 궤도전차를 운전하면서 속도와 전압, 전류의 세기, 견인전동기의 동작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써 궤도전차를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불가피하게 고장이 나는 경우 그 원인을 즉시에 찾아 퇴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전에는 한대의 궤도전차를 운전하려면 8대의 견인전동기가 있어야 하였지만 지금은 6대의 견인전동기로도 원만히 운행할 수 있다”라고 성과를 전했다.

운행 시에 많은 전기를 절약하고, 궤도전차의 제작 원가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의자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여 궤도전차의 내부를 시원스레 하였다”면서 “그로 하여 이전에 비해 보다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게 되었으며 사람들이 불편 없이 궤도전차에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 2018년 8월 4일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새 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시운전하고서 “이제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거리를 누비며 달릴 때에는 멋있을 것”, “인민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면서 기뻐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