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2019년 '12월15일품질메달' 최우수제품 소개

북매체, 2019년 '12월15일품질메달' 최우수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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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지난해 12월 15일 품질 메달을 수여 받은 최우수제품인 ‘매봉산 겨울용 남녀 구두, 류경김치공장의 통배추김치, 화장실 변기 및 세면대 등을 공개했다.

북은 2014년부터 해마다 자국 최우수제품들에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해 오고 있다.

‘12월15일품질메달’ 수여 사업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해 제안했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8일 품질 메달을 받은 최우수제품들을 소개했다.

원산 구두공장 브랜드 ‘매봉산’ 겨울용 남녀 구두

매체는 “원산 구두공장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새로 제작한 겨울용 남자, 여자 구두는 맵시 있고 착용에 편리하며 보온성이 좋을 뿐 아니라 경량화되었다”라면서 “공장에서는 폴리염화비닐에 첨가제를 일정한 비율로 첨가하여 구두창의 물리 기계적 성질을 개선함으로써 겨울철 조건에서도 구두 바닥이 유연하고 걷기 편리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튐성을 좋게 하고 미끄럼에 견딜 수 있게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임계 탄산가스에 의한 발포 창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신발창에 넣던 철심을 참대로 대신하여 종전에 비해 구두의 질량을 10~15% 가볍게 하였다”면서 “한 켤레당 질량은 겨울용 남자 구두는 750g, 겨울용 여자 구두는 450g이다”라고 설명했다.

류경김치공장의 통배추김치

다음으로 매체는 “류경김치공장에서는 김치의 맛과 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젖산균들을 배양하여 전통적인 김치의 맛을 살리면서도 잡맛이 없고 순수하면서도 독특한 류경김치의 시원하고 쩡한 맛을 살리었다”면서 “공장에서는 무균화, 무진화가 철저히 수립되고 식품 안전 관리체계인증을 받은 현대적인 생산 공정에서 공업적으로 위생학적 기준에 철저히 부합된 통배추김치를 대량생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공장에서 생산한 통배추김치에는 수분 90.9%, 회분 1.6%, 단백질 1.9%, 기름 0.4%, 탄수화물 2.5%, 섬유소가 2.7% 들어있다”라면서 “이 김치는 비타민C 함량 100g당 11. 8㎎, 산도(젖산) 0.7%, 환원당 함량 1.5%, 카프사이신(캡사이신) 함량 1㎏당 17. 8㎎, 염도 1.5%, 에네르기(열량) 100g당 160KJ이다”라고 소개했다.

나래도자기공장 ‘나래’ 위생자기

마지막으로 매체는 “나래도자기공장에서 만든 세면기, 좌식변기, 입식 소변기, 대변기도 12월15일품질메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 위생 자기들은 조선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과 미감에 맞게 편리성과 미학성이 보장되었으며 경제와 사회발전이 녹색화로 나아가는 세계적 추세에 맞게 물 절약형, 자원 절약형, 건강 보호형으로 설계 제작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제품과 관련해 “입식 소변기에는 자외선수감부가 설치되어 있어 자동적으로 세척수가 나오게 되어 있으며 좌식변기에는 앉기 편리하게 굴곡진 수지 안장이 설치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변기들의 곡면은 물이 고르롭게 퍼져 흐를 수 있는 기하학적 곡면으로 되어 있어 물을 절약하면서도 사용에 편리하게 되어 있”으며 “세면기는 수도꼭지 주변에 일정한 공간을 주어 세면 및 화장도구들을 안전하게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학적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라며 “모든 위생자기들이 백색도가 85%로서 깨끗하고 선명하며 형태적으로도 보기 좋다. 특히 세면기는 대조를 이루는 색으로 단장되어 있어 눈맛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나래’ 위생자기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물 절약률이 높고 형태와 구조적 측면에서 최적화되어 일반 위생 자기에 비해 가볍고 제작에서 원료 소비가 적어 자원 절약형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