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학오늘] 북한 초등학교에 3D 영상 가상 디스플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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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초중고등학교에 3D 영상 가상 디스플레이 (virtual Three dimension image display)를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빛이 반사되는 효과와 사람의 시각적 특성을 통해 3D로 형성된 동영상, 사진 등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한다.

기기 종류는 2가지로 360° 어디든지 3D 영상을 관찰할 수 있는 것과 교실의 칠판 쪽에 설치해 좌석을 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수업에 다양하게 도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김철주사범대학 첨단제품개발연구소에서 제작한 기구다.

첨단제품개발연구소는 사범대학 내에 교육기자재 첨단화를 위해 연구하는 조직으로 보인다.

정세영 연구소장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바꾸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학교에서 교육기자재를 원만히 갖추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첨단기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월 20일 조선노동당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과학과 교육사업에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에 도입된 디스플레이처럼 첨단과학기술제품들이 교육현장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평양교원대학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소학교(초등학교) 수업에 필요한 첨단교육기자재들이 적극 도입된 것이 방북단을 통해 확인되었다.

6.15 위원회 청년학생본부 회의 참석차 평양을 방문하면서 교원이 될 교대 학생들이 노트북과 태블릿 PC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본 것이다.

손동대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교대 학생들이 원격강의, 가상현실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업 시연을 직접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가상현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작동되는 가상 학생 캐릭터가 선생님과 직접 소통하고 숫자계산, 영어회화 등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교대 학생들은 소학교 학생들이 VR체험기, 3D 프린터, 다기능 모래칠판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쓰임새를 배우고 있었다.

다기능모래칠판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로 사물을 만들고 이해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칠판으로 아이들의 체험교육을 위한 유익한 기자재로 보인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