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맛 좋은 고기용 오리품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Print Friendly, PDF & Email

노동신문이 18일 새롭게 지정된 북한의 천연기념물을 소개했다.

처음 소개된 천연기념물은 함경남도 정평군 광포오리공장의 ‘광포종오리’다.

광포종오리 webcapture

광포종오리 webcapture

광포종오리는 더 많은 고기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김일성 주석이 직접 종자알을 보내 북한 기후에 맞게 육종한 품종이다.

고기용 집오리가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지정 기준이 남측과 다르기 때문이다.

북한의 천연기념물 지정 기준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사상교양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고 역사적 내용이 있는 대상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의의가 있는 대상 ▲학술적 및 풍치적 내용이 큰 대상 등이다.

광포종오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는 자강도 강계시 흥주동에 있는 흥주닭이 있다.

광포종오리 1마리는 한해에 180~190개의 많은 알을 낳고, 40~45일 만에 중량이 2.2~2.4kg에 이를 정도로 빨리 자란다.

광포종오리의 겉은 희고 속은 노란색이며 머리가 길고 부리가 넓적하며 눈이 나와 있다.

다음 소개된 천연기념물은 ‘동중리금강벼랑’이다.

함경남도 덕성군 동중리 소재지에서 곤파천을 따라 얼마쯤 가면 천연기념물 동중리금강벼랑이 있다.

이 벼랑은 높이 20m,너비 15m이며 오랜 기간 물에 씻기고 풍화작용을 받아 기묘한 풍경을 이룬다. 주위에서는 소나무, 참나무 등이 자라고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연안온천도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었다.

연안온천은 황해남도 배천군 금성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온천은 조선왕조 말기부터 이용하였다고 한다.

물 온도는 19~60℃이며 주성분은 염소, 나트륨, 칼슘이다.

온천물은 금성리 소재지 앞에 있는 용출구에서 나온다.

온천주변에는 요양소와 목욕탕 및 편의시설 등이 있다.

연안온천은 만성위염(특히 저산성), 만성장염, 만성비염, 만성기관지염, 만성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외상 및 수술후유증, 습진, 건선,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김준성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