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세계 수준의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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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의학과학원 환경위생연구소와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의 연구팀이 세계적 수준의 대기환경측정기(가스,먼지)를 제작완성했다고 한다.

대기환경측정기ⓒURAY唯锐

대기환경측정기ⓒURAY唯锐

현재 대기중의 오염물질들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측정하여 수치로 표시하는 대기환경측정기 제작은 첨단 기술로 일본, 미국 등이 독점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2년만에 세계적인 대기환경측정기를 만드는데 나서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여러 개의 기구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기구를 통해 대기중의 오염된 물질들과 온습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대기오염감시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또한 대기 중에 떠도는 먼지 중에 인체에 해로운 작용을 하는 공기역학적직경이 10㎛, 2.5㎛이하인 PM10과 PM2.5(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를 구별하는 분급기를 개발했다.

대기중에는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산,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혼합된 상태에서 떠돌고 있으며 아주 미량농도범위의 여러가지 오염물질이 혼합된 상태에서 각각을 정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번 측정기술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대기중의 오염물질의 양을 각각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더욱 이목을 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 연구팀은 가스측정기의 구동회로를 자체기술로 제작해 국산화하여 대기환경측정기의 제작원가를 몇 배로 낮췄다고 한다.

얼마전 이 연구팀은 무게를 10kg으로 줄인 경량화된 대기환경측정기를 다시 만들어 야외나 실내에서는 물론이고 탄광과 광산을 비롯해 전국 어느 곳에나 설치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대기오염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보관, 전송 등도 할 수 있어 전국적인 대기오염 감시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팀은 대기환경측정기를 더욱 소형화, 경량화하는 것과 함께 오염물질의 측정지표를 확대하는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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