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열린 청년동맹 제9차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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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가 지난 8월 27~28일 진행되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봉황망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봉황망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 청년 학생층이 의무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근로단체이자 사회단체로 구성원은 약 500만 명이라고 한다.

지난 1946년 1월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됐다가 1951년 '남조선민주청년동맹'과 통합돼 '조선민주청년동맹'이 됐다.

이후 1964년 5월 제5차 대회에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으로 개칭됐다가 1996년 1월 제8차대회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22일 평양에 도착해 만경대를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를 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최룡해, 김기남, 최대복, 김평해, 리만건,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 무력기관, 청년동맹 일꾼들이 23일 숙소를 찾아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23일부터 26일까지 청년운동사적관, 대성산 혁명열사릉, 조국해방전쟁사적지, 평천혁명사적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청년운동 사적관, 중앙계급교양관 등을 참관했다.

또한 기록영화 '청년강국의 빛나는 역사'를 보고 동평양대극장에서 음악무용이야기 '청춘의 자서전'를 관람하기도 했다.

대회는 27일 시작되었으며 대회는 중앙과 지방의 청년동맹대표회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당, 행정, 무력기관, 청소년교양관계부문 일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대표단이 방청했다고 한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위원장, 황병서, 최룡해, 김기남, 김수길, 김능오, 박태성, 리일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청년동맹 책임일꾼, 군대와 사회의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꾼, 동맹원, 김용주 재일본조선청년동맹대표단 단장, 김영녀 재중조선인청년연합회 대표 등이 올랐다.

청년동맹 주석단 ⓒ봉황망

청년동맹 주석단 ⓒ봉황망

대회는 먼저 대회 집행부 선거를 진행하고 서기부를 임명했으며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청년동맹중앙지도기관 선거 ▲청년동맹 명칭 개정 ▲청년동맹규약개정을 안건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제1비서가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를 진행했다.

전용남 제1비서는 청년동맹 20년 동안의 성과와 현시기 과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등을 보고했으며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군대, 내각 등 기관별, 지역별 조직대표가 토론을 진행한 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하여'에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었다.

두 번째로는 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감사기구) 사업총화 안건이 김주일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검사위원장의 보고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는 청년동맹 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진행되어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 선출 및 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의 임원 선출이 이루어졌다.

선거 결과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비서로 전용남 제1비서가 유임된 것을 비롯해 비서로 박철민 외 9명이 선출되었다.

또한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중앙위원회 부장과 청년전위 신문사 책임주필이 임명되었으며 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제9기 제1차전원회의에서 진행된 위원장, 부위원장 선거결과가 발표되었다.

네 번째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에 대해 전체 참가자들의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깃발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깃발 수여식 ⓒ봉황망

깃발 수여식 ⓒ봉황망

마지막으로 청년동맹 규약 개정이 대표단 전원 찬성으로 채택되었다.

대회 중간중간에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대표단과 재중조선인청년연합회 대표단 단장의 축하 연설과 조선소년단축하단의 축하 시 낭독의 시간도 있었다.

안건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제목의 연설을 진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현시기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이고 '청년동맹이 들고가야할 전투적 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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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은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함께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청년중앙예술선전대 대공연 '원수님 따라 불패의 청년강국 앞으로'를 관람하기도 했다.

당대회를 마친 28일 밤에는 김정은 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김기남 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동맹 제9차대회 경축 청년전위 횃불야회가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횃불야회 한장면 ⓒ봉황망

횃불야회 한장면 ⓒ봉황망

그리고 대회 다음날인 29일에는 청년동맹 제9차대회를 해설하는 강연이 열렸으며 청년동맹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축하공연이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

30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가 열렸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9월 1일 노동신문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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