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메달 추가 없이 리우 올림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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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체조 도마의 리세광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레슬링, 다이빙, 남자 마라톤 등의 종목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레슬링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채 마무리 되었다.

패자부활전 2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는 정명숙 선수(파란색) ⓒ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패자부활전 2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는 정명숙 선수(파란색) ⓒ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패자부활전 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양경일 선수(붉은색)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패자부활전 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양경일 선수(붉은색)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한국시각으로 18일 열린 여자 자유형 48kg급 경기에 출전한 김현경 선수는 첫경기에서 만난 러시아의 밀라나 다다쉐바 선수에게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고, 53kg급의 정명숙 선수는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딴 미국의 헬렌 마룰러스에게 지고 패자부활전에서는 중국의 중쉐춘 선수에게 지면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남자 자유형 57kg의 양경일 선수는 첫 경기에서 이번 대회 은메달리스트 일본의 히구치 레이 선수에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 2라운드에서 쿠바의 로드리게스 선수에게 지면서 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유도에 이어 레슬링에서도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 출전한 김은향, 김국향 선수도 분전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은향은 18일 새벽에 열린 예선전에서 3차시기 19.80점을 받는 큰 실수에도 불구하고 5차시기까지 합계 289.45점으로 18위를 차지하며 18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이날 밤에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큰 실수 없이 343.70점으로 5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왼쪽이 김은향 선수ⓒzimbio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왼쪽이 김은향 선수ⓒzimbio

그리고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더 높은 점수인 357.90점을 받았지만 7위로 떨어지며 아쉽게 다이빙 올림픽 첫 메달은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지난해 수영 세계선수권 10m 플랫폼 다이빙 종목에서 깜짝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국향은 예선 4차시기 때 26.10점을 받은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25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마라톤에 출전한 박철 선수는 2시간 15분 27초를 기록해 완주한 140명의 선수들 중 27위를 차지했다.

리우 올림픽 마라톤 가장 왼쪽 파란색 유니폼이 박철 선수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리우 올림픽 마라톤. 가장 왼쪽 파란색 유니폼이 박철 선수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박철은 아시아권 선수들에서는 4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인 인도 선수와는 1~2초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 2년 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면 메달권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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