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최효심 북한에 두 번째 메달 선사… 대회 4~5일차 북한 경기 결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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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나고 월~수요일 오전까지 북한은 양궁, 사격, 유도, 탁구, 역도, 다이빙 등의 종목에 출전했다.

북한의 두 번째 메달은 역도에서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이미 본지에서 메달권에 있는 선수로 꼽은 바 있는 여자 63kg의 최효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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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심 선수는 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 30분부터 열린 여자 63kg급 역도 경기에서 인상 105kg, 용상 143kg 합계 248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 왼쪽이 최효심 선수 ⓒ국제역도연맹

시상식. 왼쪽이 최효심 선수. ⓒ국제역도연맹

최효심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기록을 5kg 이상 경신하며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는 등 분전했지만 중국의 덩 웨이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69kg급에 출전했던 권영광 선수는 인상 137kg, 용상 176kg, 합계 313kg을 들어 14위에 올랐으며, 메달권에 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명혁 선수는 인상에서 157kg을 들어 3위에 올랐으나 용상에서 1, 2, 3차시기를 모두 실패하면서 실격되고 말았다.

탁구 여자 단식 경기에서는 김송이(세계랭킹 50위) 선수가 16강에서 대만의 천쓰위(41위) 선수를, 8강에서 싱가포르의 유멩유(13위)를 각각 세트 스코어 4: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김송이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0일 밤 11시에 중국의 딩닝(2위) 선수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김송이 선수 ⓒITTF

김송이 선수 ⓒITTF

리명순 선수는 16강에서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 선수에게 0: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양궁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은주 선수가 4강에서 브라질의 사라 니키틴 선수에게 6:0으로, 32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틴 비에렌달 선수에게 6: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강은주 선수는 16강에서 한국의 장혜진 선수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장혜진은 예선 순위결정전에서 666점을 쏴 전체 2위를 차지한 선수로 강은주의 실력이 한 수 아래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자 양궁에서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 선수가 탈락한 것처럼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한국시각 9일 밤 9시부터 새벽까지 진행된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는 북한의 조영숙 선수가 예선 라운드에서 582점을 쏴 8명이 겨루는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에 아쉽게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 출전한 김국향, 김미래 선수는 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에 열린 결선 경기에서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는 등 선전했으나 마지막 5차 시기 때 실수를 저지르며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국향 선수와 김미래 선수가 17살,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인 것을 감안하면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남자 유도 73kg급 홍국현 선수는 64강 첫 경기에서 프랑스 선수에게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회 4~5일차 북한 경기 결과 ⓒNK투데이

대회 4~5일차 북한 경기 결과 ⓒNK투데이

북한은 한국시각 10일 밤부터 여러 경기를 가지는데, 10일 밤 9시에는 사격 남자 50m 권총에 김정수, 김성국 선수가 출전하고, 밤 11시에는 탁구 여자 단식의 김송이 선수가 중국의 딩닝 선수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그리고 11일 새벽에는 역도 남자 77kg급의 최전위 선수가 출전하고, 11일 밤에는 여자 양궁의 강은주 선수가 16강에서 한국의 장혜진 선수와 경기를 가지며, 유도 여자 78kg급에 설경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6~7일차 북한 경기 일정 ⓒNK투데이

대회 6~7일차 북한 경기 일정 ⓒNK투데이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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