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등대를 밝힌 23년 간의 숨은 이야기

Print Friendly, PDF & Email

지난 7월 1일 연합뉴스TV의 '북한 돋보기' 코너에서는 북한의 한 작은 섬 유분도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뱃사람들에게 불을 밝혀주는 한 등대이야기를 소개했다.

함경남도 금야군 인근에 있는 이 섬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생활조건도 좋지 않아 사람도 살지 않던 이 섬의 등대가 23년 간 불빛을 밝히고 있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TV]

[출처: 연합뉴스TV]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사람도 살지 않는 척박한 섬에서 23년 간 등대의 불빛을 밝혀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강원도배길표식사업소 근로자들이 힘을 모아 유분도의 등대를 개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원도배길표식사업소 근로자들은 배들이 바다에서 항로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유분도에 있는 등대를 새로 개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근로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재를 나르고 섬 주변에 사람이 살 수 있게 집을 짓고 길을 닦았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TV]

[출처: 연합뉴스TV]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원산항의 근로자들과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유분도로 몰려와 함께 집을 짓고 길을 내는 등의 일을 함께 도왔다고 연합뉴스TV는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TV]

[출처: 연합뉴스TV]

뿐만 아니라 강한 바닷 바람을 견딜 수 있는 나무들을 섬 주변에 심고 샘물을 통해 식수를 확보하여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상에 나온 한 강원도배길표식사업소 근로자는 새로 건설한 등대를 보면 긍지와 보람이 크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장영훈 객원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