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북한 기차 화장실, 양변기일까? 재래식변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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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행]은 다양한 북한 사진들을 통해 독자분들과 직접 북한여행을 가듯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자유로이 열린 그 땅이, 유독 우리에게만 금지된 땅이라는 현실에 괜시레 심통이 납니다. 

우리에게도 경의선이 있는데, 더이상 달리지 못하는 기차는 녹만 슬고 있겠죠. 

경의선의 출발 기적소리를 마음속으로 울리며 사진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외국인의 눈에는 북한 기차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볼 일 보는 극히 개인적 공간인 화장실마저 카메라에 담을 정도니 말입니다. 

사실 궁금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은 어떤 모양새일까?

북한 기차도 복도를 오가며 음식을 팔까?

입석은 있을까?

타볼 수가 없으니 더 궁금한가 봅니다.  

곧 오겠죠. 

그 날을 희망하며 아쉬운대로 한 외국인이 담은 사진에서 북한 기차의 화장실 정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위스인 Daniel Brennwald씨가 찍은 것입니다.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기차 맨 뒤칸에 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하실 겁니다. 

어린 시절 한번쯤은 기차 맨 뒤칸에 서서 멀어지는 레일을 쳐다보며 친구들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마음속 대화를 나누기도 했더랬죠.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기차에서 본 신의주 외곽 전경입니다. 

우리네 기차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다를 바가 없는 걸음걸이, 지붕, 논과 들판이다 보니 여기가 남인지 북인지 헷갈리기도 하네요.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중국 국경에서 북한으로 접어들기전 국경통과 서류인가 봅니다. 

통일만 되면 우리는 이런 거 귀찮게 안써도 되는데 말입니다.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기차 벽면에 걸린 베이징-평양 기차 운행시간표입니다.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드디어 정답이 출현했습니다. 

재래식 변기네요. 

외국사람들에게는 기이한 구조겠지만 우리에게는 아주 친근합니다.  

손잡이가 있어 덜컹거리는 기차에서도 실수하지 않겠네요.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평양역 플랫폼입니다. 

Daniel Brennwald씨를 평양에 실어다준 기차가 보입니다.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평양역입니다.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눈에 띕니다.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Daniel Brennwald

안개낀 노을빛을 배경으로 제 위용을 자랑하는 류경호텔입니다. 

본격적인 평양 구경을 앞둔 Daniel Brennwald씨의 설렘이 느껴지는 풍경이네요. 

 

박준영 객원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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