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우대 평양 지방 따로 없다…함흥 과학자 살림집 건설

Print Friendly, PDF & Email

북한이 과학기술을 강조하며 과학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함경남도 함흥에서도 과학자 살림집이 만들어졌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주변에 만든 수백 세대의 과학자 살림집 1단계 준공식이 19일에 열렸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조선중앙통신이 1호 동 완공에 이어 2호 동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한 지 7개월 만이다.

김성일 함경남도 당 위원회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도 안의 일꾼들과 건설자들이 '자강력제일주의' 정신,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공사를 드세게 밀고" 나갔으며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될 과학자, 교육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원칙"에서 과학자 살림집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살림집에 입주하게 된 과학자와 지식인들이 "당에 감사하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해갈 열의에 넘쳤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을 위해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살림집, 미래과학자거리 등을 만들어 과학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미래과학자거리 ⓒ신화망

미래과학자거리 ⓒ신화망

그리고 지난 3월 18일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인 려명거리 건설을 선포했다.

4월 4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금수산태양궁전과 용흥네거리 사이에 려명거리를 만들 것을 제안하며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사들이 살게 될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체신소 등 공공건물들과 봉사망"을 건설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려명거리를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과 사회주의조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로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