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신력도 과학적으로? 스포츠 심리 IT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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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운동선수들의 심리를 분석해 훈련 효과를 높여주는 IT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월 3일 블로그 디지털허리케인이 전했다.

평양컴퓨터기술대학 연구원들은 운동선수들의 선발과 전문 훈련을 보다 과학화할 수 있는 체육선수 심리훈련 및 조종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한다.

스포츠심리

새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심리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한 다음 이에 기초한 과학적인 훈련계획을 짜고 훈련방법과 수단까지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심리종합평가, 심리훈련, 심리조종, 자료열람, 선수등록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의 심리상태를 감성적 인식능력과 이성적 인식능력, 심리적 특성 등의 지표로 검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한다고 한다.

또한 사용자는 세분화된 심리 및 신체훈련계획을 작성할 수 있고, 계획에 따른 훈련이 시스템에 입력되어 선수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개선시킨다고 한다.

북한은 이 시스템의 도입결과 선수들의 경기능력을 기존에 비해 15~20%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 시스템을 전문체육단지와 각 청소년체육학교에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스포츠 선진국들은 예전부터 팀 스포츠 심리사, 의사를 두고 있으며 개인 스포츠의 경우 개인 심리사를 고용하여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북한은 스포츠에 대해 "사상이 결정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정신력의 과학화를 특별히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북한 체육과학원은 스포츠심리 등 스포츠 분야의 과학화를 총괄하고 있다.

 

김준성 수습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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