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들, 북한의 교육시스템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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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국제평화재단 관계자와 노벨상 수상자들이 북한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국제평화재단의 '브리지스(Bridges) : 평화의 문화를 향한 대화' 행사의 일환으로 4월 30일∼5월 6일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학술교류를 가졌다.

ⓒnationmult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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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스라엘의 애런 치에하노베르 박사(2004년 노벨 화학상 수상)는 태국 일간 '더 네이션'과 5월 8일, 10일 인터뷰에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을 상호토론 하는 수준을 보고 놀랬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영어로 유창하게 질문을 했으며, 일부는 완벽한 미국식 억양을 구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경대소년궁전을 방문해 북한이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는데 대해 강한 인상을 얻었다"며 이런 모습이 조작되었다는 의견에 대해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그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연기를 했다면  세계 최고의 배우로 할리우드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국제평화재단 자문이사회 위원장인 리히텐슈타인 공국 알프레드 왕자는 5월 11일 '더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놀라운 점은 정부가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교육과 과학, 기술, 아이들의 미래에 노력을 쏟아 붓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앞으로 중대한 위기가 없다면 북한은 향후 15∼20년 후에는 과학기술 교육기관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회사들, 고등교육을 받은 인력이 있고 정부가 이 분야를 강력하게 지원하는 또 다른 싱가포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북한 정부가 2년 전부터 초등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의무화한 것도 놀라운 점이라면서 "앞으로 10∼15년 후에는 영어가 그들의 제2의 언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평화재단 대표단은 평양시내의 과학기술전당, 주체사상탑, 옥류아동병원, 태권도성지관 등을 참관하고 감상록에 글을 남겼다.

 

김준성 수습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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