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신설된 ‘조선노동당 위원장’ 직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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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기존 조선노동당 제1비서)이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한 ‘조선노동당규약 개정에 대한 결정서’에는 당의 최고직책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하며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당을 대표하고 전당을 영도하는 당의 최고영도자라고 밝혔다.

과거 1949년 6월 30일에도 남북의 노동당이 조선노동당으로 통합하면서 김일성 주석이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1966년 당 직책개정을 통해 총비서직을 신설하고 당 위원장직을 폐지했다.

당시 신설된 비서국은 당 중앙위원회 결정의 집행지도기관으로 중앙위원회의 필요에 따라 설치된 부서를 일상적으로 지휘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당의 중추기관이었다.

이번에 채택된 당 규약 개정 결정서를 보면 중앙위원회 산하 기존 비서국의 명칭은 정무국으로, 당중앙위원회 비서 직책은 부위원장으로 바뀌고, 도,시,군당위원회 비서처의 명칭은 정무처로, 기층당조직의 책임비서는 위원장으로 명칭을 바뀌었다.

이번에 신설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에는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 외 8명이 선출됐다.

조선노동당구조(160511 수정)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7차 당대회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결과가 담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차 전원회의에 관한 공보발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공보'를 보도했다.

공보에 의하면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당대회에서 선출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과 당중앙검사위원회(당의 재정을 회계 감사하는 부서) 위원이 참석해 주요 간부를 선거했다고 한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기존의 김정은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외에 박봉주 내각총리와 최룡해 당비서가 새로 선거됐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기간 사이에 중앙위원회의 권한을 대행하여 당의 일상적인 모든 사업을 조직 지도하는 기관으로 상무위원회, 위원, 후보위원의 체계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위원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11명이 선출되었다.

또한 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부장들과 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 책임주필 리영식을 임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는 반당 행위, 당규율 문제, 당원의 신소 등을 심의 해결하는 기관이다.

 

김준성 수습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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