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여행]"우리네 생활이 궁금해요?"-북한 사람들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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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여행]은 유튜브에 공개된 북한 영상, 동포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통해 독자분들에게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해드리는 코너입니다.

 

갈 수 없는 땅이기 때문이겠죠?

긍정의 시각이든, 부정의 시각이든 '한번 가보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이 '한번쯤 가 보고 싶다'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습니다.

21세기 화성인까지 선발하는 범우주시대에 오로지 대한민국 사람들만은 갈 수 없는 땅, 북한 이야기입니다.

자기 발로 밟을 수 없고, 자기 눈으로 볼 수 없으니 더 밟고 싶고, 더 가고 싶은게 인지상정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몇 년 전만해도 맘 먹으면 금강산에도 가고, 평양에도 가고, 개성에도 갔더랬죠.

가서 직접 만나보니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오히려 60년 장벽이 무색할만큼 말이 통하고 웃음이 통했던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금쪽같던 10년이 있었나 싶게 남북을 오가던 문은 또다시 꽁꽁 잠기고 그나마 있던 개성공단도 뜬구름처럼 흩어져 버렸습니다.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기에는 너무나 짧았던 지난 10년.

언제쯤 그 10년의 기적같던 시간들이 현재진행형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10년의 기적이 준 기억이 또렷합니다.

우리네 고유의 똥개가 꼬리를 흔들고, 황금들녘이 바람에 머리를 풀고, 아들을 태운 아버지의 흐뭇한 자전거 페달소리가 들리고, 쌀벌레를 골라내는 아주머니의 여유로운 한낮이 있고, 정력에는 최고라는 뱀술에 눈이 돌아가는 우리네 생활 말입니다.

북한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합니다.

남과 북을 사는 사람들의 생활은 다 똑같다고 말입니다.

미싱을 돌리는 여성의 정성과 자동차 정비에 여념이 없는 정비공의 땀방울이 흐르는 영상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감히 말하건대, 영상에는 한반도에 뿌리내리고 사는 우리네 생활이 있지, 남과 북은 애초에 있지도 않습니다.

동영상은 페이스북 DPRK North Korea Culture Art Lifestyle에 실렸으며 촬영된 북한땅은 나선시입니다. 

 

 

 

박준영 객원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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