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시작, 북한 팀 첫 경기 한국과 1:1로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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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진출을 위한 여자 축구 아시아 예선이 지난 2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되었다.

예선전을 치르는 팀은 한국(세계랭킹 18위)과 북한(세계랭킹 6위)을 비롯해 일본(세계랭킹 4위), 호주(세계랭킹 9위), 중국(세계랭킹 17위), 베트남(세계랭킹 27위) 등 6개 팀이고, 이들이 리그전을 펼쳐 상위 2개 팀이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낸다.

북한 여자 축구 팀은 첫 경기인 한국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과 북한 경기 장면 ⓒAFC 홈페이지

한국과 북한 경기 장면 ⓒAFC 홈페이지

한국과 북한의 상대 전적은 북한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으나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두 팀이 만나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는 등 한국 팀 실력이 상승해 한국의 선전이 예상된 바 있다.

29일 경기에서도 한국에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북한이 김은주 선수의 중거리슛에 힘입어 1:1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29일 일제히 치러진 첫 경기 결과 북한과 일본이 리우행 티켓을 무난히 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이 호주에 패배하는 등 이변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주와 중국이 1승을 거두고 있고 한국과 북한이 1무, 일본과 베트남이 1패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한 여자 축구 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2015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뽐내고 있어 이번 예선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2월 28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김광민 감독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조선노동당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조국에 높은 성과를 안길 열의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이번 예선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또한 “우리의 경기를 통해서 강성 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을 펼쳐 보임으로써 재일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신심과 조선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안겨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은 오늘(3월 2일) 중국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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