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대풍 꿈꾸는 북한의 어로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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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연합뉴스TV의 ‘북한돋보기’코너가 새해에도 어김없이 물고기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북한 '어로전사'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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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전사'란 무엇일까?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어로전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은 어부들에게 붙인 칭호이다.

연합뉴스TV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어부들에게 '어로전사'라는 칭호를 부여하며 수산물 생산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동해 통천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단풍 2호' 어부들의 생활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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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밤바다에 어둠이 짙게 깔리자 이내 곧 어선들이 불빛을 이용해 조업을 시작했다.

불빛을 이용한 어부들은 어군탐지기를 이용하여 물고기 떼가 어디 있는지 찾아낸 후 곧바로 고기잡이 '전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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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은 재빨리 그물을 던져 물고기 떼를 포위했다.

그물에는 물고기가 한가득 실리고 어부들은 배에 설치된 기중기를 이용하여 그물망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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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이날 ‘단풍 2호’의 조업은 아침까지 이어졌고 갑판에는 물고기로 가득 찬 그물망이 계속해서 올라왔다고 한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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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물고기들과, 또 파도와 사투를 벌이는 고기잡이는 여간 고된 작업이 아니다.

연합뉴스TV는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다 힘이 들 때면 배 위에서 노래를 곁들인 휴식을 갖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배 위에서 여성 어부들이 노래를 부르고 남성 어부들은 북으로 장단을 맞추는 모습이 나왔다.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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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로전사'들은 조업을 나갈 때에도 악기를 가지고 나가 고된 바다생활의 피로를 흥겨운 노래와 장단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 '어로전사'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독서도 한다고 한다.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책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어로전사'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보내준 것들이라고 한다.

영상에서 소개된 '단풍 2호'는 2015년 5월 조선인민군 313부대 산하 "8월 25일 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물고기를 많이 잡아 국경지역 군인들에게도 사시사철 공급해주길 요청하면서 수산사업소에 보내준 최신식 어선이다.

2015년 5월 28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어선들의 이름을 달아달라는 지휘관들과 수산사업소 일꾼들의 요청으로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가을의 상징인 '단풍'이라고 달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따라서 어선들의 이름이 '단풍 1호', '단풍 2호', '단풍 3호' 등이 된 것이다.

이 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신식 어선들을 보내주면서 어부들에게 책들도 함께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어부들의 영상을 소개한 연합뉴스TV는 북한에 물고기 풍년으로 북한 주민들의 각 가정에 생선 굽는 냄새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보도를 마쳤다.

장영훈 객원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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