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수소폭탄 실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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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시 30분) 첫 수소폭탄 실험이자 4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북한은 정오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보도에서 이번 실험의 목적이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수호"라고 밝히면서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관련 기술 이전을 하지 않을 것이며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북한을 무시한다는 '전략적 인내' 정책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북한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비난하면서 한반도 긴장격화의 책임을 물은 바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중국 지진센터 등은 이번 핵실험으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3차 핵실험 당시의 인공지진과 비슷한 규모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10일 평천혁명사적지를 방문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수소폭탄은 핵폭탄과 달리 수소의 핵융합반응을 이용한 폭탄으로 이론상 폭발 규모를 무제한 키울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폭탄이다.

현재 수소폭탄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이 전부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2006년 10월 9일, 2009년 5월 25일, 2013년 2월 12일에 이어 네 번째 핵실험이다.

북한은 2013년 3월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채택한 후 핵무기를 계속 증산하면서 '경량화, 소형화, 다종화'를 실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010년부터 원심분리기를 가동했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60~300kg의 핵무기용 고농축우라늄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핵무기 1개에 최소 15kg 이상 필요하므로 현재 4~20개의 핵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미국과학자연맹(FAS)이 추산한 2013년 초 기준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은 러시아 8500개, 미국 7700개, 프랑스 300개, 중국 250개, 영국 225개다.

또한 현재까지 전 세계 핵실험 횟수는 2057번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1020회를 했다.

출처: 위키백과사전

출처: 위키백과사전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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