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여행]평양의 하늘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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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여행]은 유튜브에 공개된 북한 영상, 동포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통해 독자분들에게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해드리는 코너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평양의 겨울.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하얀 눈이 평양 시내를 감싼 12월의 어느 날, 북한 사진을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 씨와 북한전문여행사 영파이오니어투어스(이하 YPT) 매니저 로원(Rowan Beard) 씨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평양 고공 여행을 했습니다.

15분 여에 걸치는 영상에는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류경호텔, 주체사상탑, 인민대학습당, 능라도경기장 등을 비롯해서 얼마전에 완공된 과학기술전당도 보입니다.

하늘에서 보니 과학기술전당의 규모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동경변을 따라 기존의 페인트색 건축물들과는 달리 초록빛, 붉은빛의 고층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바로 미래과학자거리입니다.

건물 벽면에 '과학중시' '인재중시'라고 크게 부각시켜 놓은 것을 보니 북한이 얼마나 과학과 과학자를 중시 여기는지 느껴집니다.

놀이공원도 빠질 수 없네요.

평양 고공여행을 한 날이 눈이 쌓인 날이라 공원이 한적해 보이지만, 거대한 규모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비명과 환호성을 내지를 북한 아이들의 흥분된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한 가지 더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공장 굴뚝입니다.

높이 솟은 굴뚝에서는 끊임 없이 연기가 나오는데요.

쉬지 않고 연기를 뿜어대는 공장 굴뚝이 북한의 경제 현실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설명이 길어 뭐하겠습니까. 직접 봐야지요.

이제 여기서 설명은 마감하고 직접 비행기에 올라타 보겠습니다.

오늘 타실 비행기는 북한에서 직접 제작한 "매우 작은 비행기"입니다.

로원씨는 얼마 전 있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경비행기를 "방금 뽑은 새 차 냄새"가 나는 "최첨단 경비행기"라고 소개했습니다.

키가 껑충 큰 로원 씨. 비행기를 보자마자 "너무 작다"를 연발하는데요.

비행기가 막 이륙하자 두려움이 섞인 탄성을 지르더니 착륙하자마자 또 다시 탄성을 지릅니다.

과연 그의 탄성에 담긴 평양 고공여행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박준영 객원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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